네이버 카페 PLUG 글로벌_메인

[스포츠서울 김진욱기자] 네이버 카페 PLUG가 글로벌 78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히트 게임 ‘건쉽배틀’(게임사 조이시티)에도 적용됐다.

네이버 카페 PLUG는 모바일 게임 이용자가 게임 플레이 중 앱을 이탈하지 않고 커뮤니티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SDK(Software Development Kit)다.

이번에 글로벌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건쉽배틀에 네이버 카페 PLUG가 적용돼 더욱 빠른 성장이 기대된다.

네이버 카페 PLUG는 지난 11월 전 세계 153개국에 출시된 모바일 전략 보드 게임 파이러츠워(개발사 이디오크러시)를 시작으로 국내 게임뿐만 아니라 글로벌 게임들까지 지원하기 시작했다. 이후 한 달여 만에 약 30여개 글로벌 게임에 적용을 확정했으며, 해외 게임사들에게도 러브콜을 받고 있다.

글로벌 이용자들은 게임 플레이 중 언제든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 좋은 반응을 보내고 있다. 네이버 카페 PLUG가 적용되면 이용자들은 페이스북, 구글 등 다양한 소셜 서비스 계정으로 로그인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 중 원하는 언어의 커뮤니티에서 곧바로 활동할 수 있다. 투명도 조절 기능을 통해 끊김 없이 커뮤니티와 게임을 동시에 즐기고, 게임 VJ가 되어 나만의 게임 플레이를 녹화 및 공유할 수도 있다.

또한 한 버전의 게임으로 전 세계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는 글로벌 원빌드 게임들은 게임 공식 채널을 운영, 관리하는 것이 용이해졌다. 각 게임사들은 메인 배너와 언어별 커뮤니티를 통해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소식을 소개하고 손쉽게 이벤트까지 진행할 수 있으며, 글로벌 CDN(Content Delivery Network)으로 안정적인 네트워크 환경에서 이용자들의 커뮤니티 이용을 도울 수 있다.

네이버 카페 PLUG는 ‘게임과 커뮤니티의 활동을 연결하는 SDK’로서 국내에 관련 특허를 출원한 데에 이어, 현재 미국, 일본, 중국, 태국 등 해외 국가로도 출원을 확대해가고 있다.

네이버 유진우 PLUG 리더는 “네이버 카페 PLUG는 지난해 11월 정식 출시한 이후 약 1년 간 국내외 게임 160여 개 개임에 적용을 완료했다. 빠른 속도로 전 세계 모바일 게임과 커뮤니티 간 결합을 확대해가고 있다”며 “내년 초 스페인어, 독일어, 프랑스어 등 언어별 채널을 추가하고, 해외 이용자들이 게임에 접속하지 않고도 커뮤니티를 활발히 이용할 수 있도록 인앱 커뮤니티 외에 모바일웹, PC웹 등으로도 플랫폼을 확장해 글로벌 무대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jw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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