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하태경 의원이 정유라의 SNS 글이 이번 최순실 게이트의 발단이 됐다고 말했다.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위는 15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4차 청문회를 개시했다. 이날 청문회에선 정윤회 문건과 정유라 씨 이화여대 입학 특혜 의혹 등을 집중 추궁했다.


먼저 하태경 의원은 "이번 최순실 게이트는 정유라의 SNS 글 하나가 발단이 됐다. 정유라가 이화여대에 부정입학 하고 나서 그해 12월에 자신의 SNS에 '능력 없으면 너희 부모 원망해라' 라는 글을 올렸다"고 말했다.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은 이와 관련해 "이러한 사건에 연루돼 도의적인 책임을 느낀다. 그렇지만 저희 학교 내에서는 굉장히 엄격한 진상조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조직적인 특혜를 줬다는 사실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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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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