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2

[스포츠서울 남혜연기자]배우 현빈이 달라졌다.

신비주의를 벗고, 친근하게 다가서려는 것일까. 아니면 있는 그대로 솔직한 평소의 성격이 그대로 드러나는 것일까.

‘그남자’ 현빈이 새로운 여자친구를 만났다. 현빈이 강소라와 열애중이다. 두 사람은 강소라가 새로운 소속사로 옮기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상의를 하다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무엇보다 현빈의 열애설이 이전과 다른점은 초고속 인정이라는 점이다.

한측근은 현빈에 대해 “워낙 편안한 성격이다. 다만, ‘한류스타’로 여러가지 사안에 대해 감출수 밖에 없었던 일도 있다. 팬들을 위한 배려였다”면서 “최근의 연예계는 솔직해야 한다. 다양한 정보와 함께 진실이 속속 밝혀지고 있는 만큼 양측도 빠른 대응이 필요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현빈은 ‘한류스타’인 만큼 꾸준히 열애설이 나온것도 사실이다. 군제대 직후 관계자들 사이에서 여러 소문이 났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일인 만큼 관계자들은 “잘 알지 못한다”며 모두 일축했다. 하지만, 만난지 보름만에 초고속 인정에는 여러가지 속사정이 있지 않을까라는 추측도 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연인 강소라에 대한 배려일 수도 있다. 새 소속사 이적을 앞두고 홀로서기를 하는 연인에 응원을 해주고 싶은 마음일 수도 있다”면서 “톱스타 커플의 탄생인 만큼, 응원을 해줘야하지 않을까”라고 현빈의 용기에 박수를 보냈다.

한편, 현빈은 내년 1월 개봉할 영화 ‘공조’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강소라는 KBS2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이후 차기작을 검토하며 휴식 중이다.

whice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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