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배우 신은경이 국세청이 발표한 고액 상습 체납자 명단에 오른 가운데 과거 세금과 관련한 그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신은경은 전 소속사 측과 명예훼손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신은경은 자신의 세금문제에 대해 "세금은 제가 가장 먼저 해결하고 싶은 부분"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수년간 제 통장 하나 만들어보질 못했고 본인 수입을 본인이 받아서 본인이 관리를 해야 하는데 그러질 못하니까 돈 문제가 참 많이 엮였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또 신은경은 "세금 문제를 가장 먼저 해결하고 싶고 앞으로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단언컨대 해결해 나가는 모습, 곧 해결이 될 거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꼭 약속드릴 수 있다"며 "0.1%도 그 부분에 대해서 회피할 생각이 전혀 없고 세금 납부를 한꺼번에 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국세청에서도 그런 부분을 양해해주고 있는 것이고 도의적으로 회피하려고 했다면 그분들이 가만히 있지 않았을 것"이라고 미납된 세금 납부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한편, 14일 국세청은 1만 6655명의 고액 및 상습 체납자 명단을 공개했다. 신은경은 종합소득세 등 총 13건에서 7억 9600만 원을 체납해 명단에 올랐다. 또 이 명단에는 개그맨 심형래도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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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채널A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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