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걸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자신이 운영하는 베이커리의 케이크 품질을 비판한 네티즌을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조민아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조민아 베이커리 후기요'라는 제목의 글 링크와 함께 이 글을 쓴 네티즌을 신고접수했다고 밝혔다.

조민아는 "이미 인터넷 상에서 심각한 명예훼손을 입힌바 법적대응 하겠습니다"라며 "익명성 뒤에 숨어 혼자 우쭐해져서 함부로 뱉은 말들의 책임을 지게 하겠습니다"고 강경 대응할 것임을 시사했다.

사건의 발단은 한 네티즌이 커뮤니티에 '조민아 베이커리 후기요'라는 글을 올리면서부터 시작됐다. 이 네티즌은 조민아 베이커리의 제품이 가격 대비 품질이 떨어진다고 비판했다. 이를 확인한 조민아가 해당글을 신고하며 논란이 불거진 것.

하지만 네티즌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조민아 베이커리는 앞서도 '가격 논란'과 '위생 논란'에 휩싸인 바 있기 때문. 또한 해당 네티즌이 올린 글도 조민아가 언급한 명예훼손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반응이 대다수다. 조민아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이처럼 거듭된 논란에도 조민아는 "명예훼손"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앞으로 이같은 논란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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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조민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