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수현기자]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의 진흙탕 싸움이 계속되고 있다.


12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브래드 피트가 안젤리나 졸리를 비밀 유출 혐의로 고소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브래드 피트는 졸리 측이 아이들의 양육권과 관련된 모든 문서들을 대중에 공개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캘리포니아주 법원에 안젤리나 졸리와 그의 법무팀을 함께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브래드 피트 측은 "안젤리나 졸리가 비밀을 유출한 게 맞다”며 "이는 명백히 사생활침해에 해당한다. 모든 문서를 공개한 것에 대해 비밀 유출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할리우드 라이브'에 의하면 안젤리나 졸리는 브래드 피트에게 여섯 자녀에 대한 접견권 박탈을 원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피트가 합법적으로 6자녀들을 접견할 수 있는 데에 졸리는 변호사를 통해 "계속해서 그런 식의 태도를 고수한다면, 싸움은 더욱 치열해 질 것"이라고 통보하며 "피트가 아이들의 인생에 그만 참견했으면 한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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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스포츠서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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