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그(WAUG) 선우윤 대표 "줄서지 마요. 모바일로 결제부터 바우처 전송까지 한번에 가능하니까요"
    • 입력2016-12-04 18:21
    • 수정2016-12-04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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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그 WAUG 선우윤 대표
모바일에 최적화된 여행 액티비티 플랫폼 업체 ‘와그(WAUG)’의 선우윤 대표. 이상훈기자 party@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이상훈기자] 와그(WAUG)가 O2O 업계에서 화제다. 와그는 ‘Where Are You Going?‘의 줄임말로, 국내외 액티비티 상품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액티비티 플랫폼 업체다.

이 곳이 화제가 되고 있는 이유는 서비스를 본격 개시한 지 1년 만에 엄청난 속도로 성장, 구글 피처드(구글 추천 앱)와 애플 앱스토어 ‘베스트 여행 앱’에 선정됐기 때문이다. 또한 국내 투어 액티비티 관련 앱 중 다운로드 수 1위(누적 다운로드 20만회 돌파)를 차지했고, 상품 전체 결제 수 중 모바일 앱 내 결제 비중이 92%에 달할 정도로 모바일에 최적화돼 있다.

이를 두고 선우윤 와그 대표는 “스마트폰을 들고 여행지로 가는 동안 앱을 통해 즐길거리를 찾아보고, 즉시 결제한 후 목적지에 도착해 모바일 바우처를 제시해 곧바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별도의 바우처 프린터도, PC도 필요 없고 즉시 사용할 수 있다는 편리함이 강점”이라고 돌풍의 이유를 설명했다. 선우 대표는 또 “전체 이용자 중 20대 초반 여성의 결제 비중이 가장 높을 정도로 기존 남성 중심이 아닌, 여성 중심으로 새롭게 이용자 층을 확대한 점도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와그
지난해 서비스 개시 때만 해도 국내 중심의 액티비티 상품을 판매했지만 현재는 국내외 43개 도시, 1400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선우윤 대표는 “내년에는 북미와 남미, 아프리카 등에서만 즐길 수 있는 이색 액티비티 상품들도 개발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party@sportsseoul.com

와그의 성과를 좀 더 수치적으로 찾아보니 와그는 지난해 2월에 설립됐다. 설립된 지 채 2년이 되지 않았고 본격적인 서비스 개시는 1년 밖에 안 됐다. 1년 전 서비스를 처음 선보였을 때만 해도 국내 3개 도시에서 20여 개의 액티비티 상품을 판매하는데 그쳤다. 그러나 1년이 지난 현재는 국내외 43개 도시의 1500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1년 동안 취급 도시 수는 14배, 액티비티 상품 수는 75배 증가한 것이다. 액티비티 상품을 예약할 수 있는 유사 플랫폼이 여럿 존재하지만 이 같은 괄목할 만한 성장세는 어디에도 없었다. 이를 두고 관련 업계에서는 ‘액티비티 플랫폼 계의 아이돌’이라고까지 평가하고 있다.

선우 대표가 자신하는 와그의 경쟁력은 ‘인스턴트 부킹(Instant Booking)’ 기능이다. 여행을 좋아하는 선우 대표 스스로 자신을 ‘지나치게 즉흥적’이라고 표현했다. 선우 대표는 “내가 지금 당장 내일 무엇을 할 지 수시로로 달라진다. 가령 패러세일링을 예약하고 여행을 갔는데 현지에서 전날 술을 많이 마시면 숙취 때문에 패러세일링을 하기 싫어질 수도 있다. 꼼꼼한 세부계획도 자유여행 시 중요하지만 되려 이러한 계획이 여행의 재미를 반감시킬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곳에서 줄을 서지 않고 예약할 수 있는 곳이 없었기에 사람들은 미리 예약을 해야만 했다. 와그는 이런 계획성을 철저히 배제하고 사용자 편의성에 중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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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안에서 예약과 동시에 온라인 바우처를 받을 수 있어 즉시 이용할 수 있다. 상품에 대한 문의도 앱 네 Q&A 게시판과 카카오톡을 통해 연중무휴로 대응하고 있다. 이상훈기자 party@sportsseoul.com

와그의 장점으로 선우 대표가 언급한 것 중 싱가폴의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있었다. 와그 앱을 사용하면 여행을 가서 기다란 입장 줄을 선 채 티켓을 모바일로 구입하고 입장할 수 있다. 게다가 가격도 현지보다 저렴해 이용자들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사용자들도 이런 와그를 처음 이용할 때에는 반신반의하곤 한다. 이에 대해 와그는 앱 내 상품 Q&A 란과 카카오톡을 통해 연중무휴로 오전 10시부터 밤 11시까지 실시간으로 이용자들의 문의사항에 대해 답변하고 있다. 줄 서며 티켓을 예약한 후 즉시 이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빠르게 확인과 안심을 시켜주고 있기에 소비자 만족도도 높다. 게다가 와그 앱 안에서 최저가 온라인 결제와 바우처, 문의까지 한 번에 이뤄져 모바일 앱 밖으로 나가는 추가 동작이 전혀 필요 없다.

사실 사용자 경험(UX)이 편안하고 최저가격을 유지하는 것만 가지고 최고의 서비스가 되기는 쉽지 않다. 쟁쟁한 업체들이 많기 때문이다. 이에 와그는 와그 특화 콘텐츠, 와그를 통해서만 체험할 수 있는 액티비티 상품들을 판매하며 차별성을 높였다. 가령 도쿄의 실제 도로에서 닌텐도의 인기 게임 ‘슈퍼 마리오 카트’로 코스튬하고 최고 시속 60㎞까지 달릴 수 있는 카트를 타고 도심 속 카트 레이싱을 즐길 수 있다. 도쿄 타워를 바라보며 시내를 질주하는 경험을 해 본 이들 모두 ‘최고’라고 추천했던 와그의 인기 액티비티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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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안에서 액티비티 상품 예약, 결제, 바우처 제공까지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와그(WAUG) 앱. 애플 ‘베스트 여행 앱’과 구글 ‘피처드’ 앱에 모두 뽑혔다.  이상훈기자 party@sportsseoul.com

유럽의 경우, 기다란 줄 뒤에 서지 않아도 되는 ‘스킵 더 라인’ 티켓을 구입하면 곧바로 프랑스 파리 개선문 루프탑, 오르세 미술관, 르부르 박물관, 에펠탑, 베르사유 궁전, 퐁피두 센터에 입장할 수 있다. 파리 외에도 와그에서는 영국의 런던아이 대관람차와 하드락 카페, 이탈리아 로마의 콜로세움·성 베드로 성당·바티칸 박물관, 시스타나 성당 등을 빠르게 입장할 수 있는 티켓을 판매하고 있다.

홍콩에서는 피크트램 왕복 티켓과 스카이테라스 티켓을 포함한 상품 가격이 1만1000원에 판매 중이다.

선우 대표는 “자유여행에서 시간은 곧 돈”이라며 “줄 서지 않으면서 저렴한 가격에 빠르게 예약할 수 있는 만큼 와그는 자유여행객들에게 최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1년 동안 매달 50% 이상씩 성장하고 있는 와그의 다음 1년 목표는 새롭게 시작한 유럽의 여러 도시와 액티비티 상품들을 개발하는 것이다. 선우 대표는 소비자들의 요구가 있다면 북미와 남미, 아프리카 등까지도 지역을 확장하겠다는 욕심도 내비쳤다. 그러면서도 와그가 추구해온 ‘저렴한 가격’, ‘쉬운 예약’은 결코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part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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