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승훈2
SK텔레콤 T1 탑라인을 책임질 ‘후니’ 허승훈

김준형
2017 시즌을 앞두고 SK텔레콤 T1에 합류한 ‘프로핏’ 김준형

[스포츠서울 김진욱기자] SK텔레콤 프로게임단 T1이 ‘후니’ 허승훈과 ‘프로핏’ 김준형을 영입하고 2017시즌 라인업을 완성했다.

SK텔레콤은 2일 탑 포지션 구성을 고심하던 중 북미 임모탈스에서 활약한 ‘후니’ 허승훈과 지난 케스파컵에서 가능성을 보여준 신예 ‘프로핏’ 김준형과 계약을 체결했다.

허승훈은 2015년 유럽 팀인 프나틱에 입단해 ‘레인오버’ 김의진과 함께 유럽에서의 LoL 코리아의 위상을 확인시켜줬다. 당시 프나틱은 유럽리그를 휩쓸었으며 롤드컵에서도 4강에 드는 등 좋은 성과를 냈다.

허승훈은 이어 김의진과 북미로 건너가 신생팀인 임모털스에 입단에 활약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2017시즌을 앞두고 최강 SK텔레콤 T1에 합류하게 됐다.

이로써 SK텔레콤 T1 LoL 팀은 미드 ‘페이커’ 이상혁과의 재계약을 포함해 각 포지션에 대표 선수 라인업을 확정하며 2017시즌 준비를 할 수 있게 됐다.

jwkim@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