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유주연기자] 줄곧 "헤어지자"를 외치던 조정석이 결국 공효진과 사랑을 속삭였다. '질투의 화신'이 종영 1회만을 남겨두고 달콤한 키스신과 베드신을 마구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잠 못 들게 했다.
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는 이화신(조정석 분)이 계속해서 표나리(공효진 분)를 밀어냈지만 결국 그의 마음을 받아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방암 커밍아웃으로 뉴스룸이 술렁이는 가운데, 이화신은 표나리를 부서지도록 안아주고 사라져 버렸다.
이후 고민 끝에 이별을 결심한 이화신은 표나리에게 헤어짐을 고했다. 이에 표나리는 "불임 때문에 그러냐"라며 "난 아기 없어도 괜찮다. 기자님만 있으면 된다"고 타일렀다.
하지만 이화신은 "평생 널 사랑해줄 자신은 있지만 평생 널 행복하게 해 줄 자신이 있는지 수천 번 질문하게 된다"라고 울부짖으며 자리를 떠났다.

이후 표나리는 계속해서 "우리 헤어진 거냐", "헤어지지 말자", "정말 아기 없어도 된다"라고 이화신을 설득했다.
그러다 언쟁이 붙은 상황에 이르렀고, 싸우던 도중 이화신이 급작스럽게 표나리에게 키스를 했다. 이에 표나리는 "나랑 잘래?"라고 도발했다.
"내가 널 정말 행복하게 해줄 수 있을까"라고 고민하던 이화신은 결국 표나리와 침대에서 진한 키스를 나누며 사랑을 확인했다.
결국 두 사람은 침대 위에서 뜨거운 키스를 퍼부었다. 이화신은 "네가 이긴거냐, 내가 진거냐"고 물었고 표나리는 "우린 비긴거다"라고 말했다.
표나리는 3년 짝사랑 내공을 모아 자신 만의 방식대로 이화신의 마음을 보듬어주고자 노력했고, 이화신 역시 그의 진심과 자신의 마음을 깨달은 것으로 보인다.
표나리와 이화신의 베드신은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만드는 하룻밤 동침이었다. 신여성다운 언행으로 이화신의 마음을 되돌린 표나리. 이들의 코믹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이 역대급 엔딩을 탄생시켰다.
한편 '질투의 화신' 최종회는 10일 밤 10시에 SBS를 통해 방송된다. 후속으로 오는 16일 부터는 전지현과 이민호 주연의 '푸른 바다의 전설'이 방송된다.
뉴미디어국 mjhjk1004@sportsseoul.com
사진 | 질투의 화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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