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중국의 플라스틱 쌀 제조 과정이 담긴 영상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중국에서 유통되고 있는 플라스틱 쌀의 공정 과정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한 중국인이 상의를 입지 않은 채 얇은 비닐을 기계 안으로 밀어 넣고 있다.


비닐은 기계 안에서 압축돼 굵은 떡가래처럼 덩어리가 졌고, 분쇄기 안으로 들어가 쌀 모양의 하얀 알갱이가 됐다.


보도에 따르면 이렇게 쌀로 둔갑한 플라스틱은 수년간 베트남이나 태국 등지로 수출되어 왔다고 전해진다.


전문가들은 "중국산 가짜 쌀에 인체에 매우 유해한 성분이 들어 있어 이를 먹으면 소화 기관이 크게 손상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플라스틱 쌀은 끓여도 죽처럼 풀어지지 않고 딱딱한 채로 남아있으며 태울 경우 플라스틱처럼 탄다"고 덧붙였다.


<뉴미디어국 news@sportsseoul.com>


사진 | 유튜브 영상 캡처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