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배우 허정민, 박진주가 매력을 대방출 했다.


8일 방송된 MBC every1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심(心)스틸러' 특집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드라마를 빛낸 신스틸러 대표 배우 5인, 김강현, 허정민, 박진주, 남보라, 윤종훈이 출연했다.


이날 허정민은 가수 허영지의 3000만 원 고백 발언부터 해명했다. 앞서 허영지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허정민이 술에 취해 통장에 3000만 원 있다며 고백한 적 있다"고 폭로해 논란과 화제를 동시에 얻은 바 있다.


이에 대해 허정민은 "'또 오해영' PD가 드라마 통해 스캔들이 나면, 다음 작품에 그대로 캐스팅해준다고 해서 장난친 것이다. 허영지랑 나랑 띠동갑 차이인데 어떻게 그럴 수 있겠느냐"며 해명했다.


허정민은 화제를 모은 '또 오해영'의 키스신, 포옹신도 재연했다. 상대는 각각 박나래, 김숙이었다. 이날 완벽한 재연을 위해 매트리스까지 준비한 제작진은 허정민에게 출연료 5만 원을 추가 지급하겠다고 밝혀 허정민을 자극했다.


박나래와 자리한 허정민은 화면상엔 비춰지지 않았지만 실제로 입맞춤을 해 녹화 현장을 충격에 빠뜨렸다. 허정민은 또 달려오는 김숙을 끌어안으며 그 자리를 빙글빙글 돌아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써니'로 데뷔한 박진주는 최근 MBC '복면가왕' 출연 이후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배우 남보라의 지원 속에 토크쇼 예능에 첫 출연한 박진주는 숨겨둔 매력을 대방출했다.


이날 박진주는 '써니'의 명장면 중 하나인 욕 연기를 쏟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박진주는 "평소 욕을 전혀 하지 않는다. 어렸을 때 들은 게 많아서 찰지게 하는 것 일뿐이다"고 해명했다.


박진주는 또 SBS '질투의 화신' 속 간호사 연기도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질투의 화신' 주인공인 조정석과 에피소드도 전했다.


"예능이 정말 무서운 곳인 것 같다"며 입을 연 박진주는 "조정석과 연기할 때 웃음을 못 참아서 힘들고 괴롭다는 것이지, 부정적인 의미가 아니다"고 해명했다.


박진주는 또 블랙핑크 '휘파람' 모창과 '질투의 화신' 속 공효진을 연기했다. 특히 공효진을 연기할 때는 소름 돋는 연기 집중력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뉴미디어국 wayne@sportsseoul.com


사진ㅣMBC every1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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