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수현기자] 류현진(29·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선발 로테이션에서 제외됐다.


8일(한국시간) MLB 네트워크 아침 프로그램 '핫 스토브'는 카즈미어의 잔류와 다저스의 2017년 시즌 예상 선발 로테이션을 점검했다.


제1선발 클레이튼 커쇼, 2선발 스콧 카즈미어, 3선발 마에다 겐타, 4선발 훌리오 우리 아스, 5선발 브랜든 맥카시, 6선발 호세 디 리온으로 예상했다.


부상 후 재활에 전념했던 류현진은 선발 로테이션에서 제외돼 있다.


2013년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류현진은 그해 14승 8패를 거두며 연착륙했고, 2014년에도 14승 7패를 기록하며 다저스 3선발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2015년 어깨 수술을 받아 단 한차례도 빅 리그 마운드에 서지 못 했다.


앤드루 프리드먼 다저스 구단 사장은 지난달 24일 기자회견에서 류현진을 언급하며 "2017년 시즌에 대비해 (류현진의) 재활이 잘 진행되고 있다. 다시 돌아와 5일에 한 번씩 팀의 승리를 돕게 하는 것이 구단의 목표다"라고 말했다.


류현진의 트레이드 설도 제기되고 있으나 2017년, 2018년 시즌 총 1천 566만6666달러의 연봉이 남아 있기 때문에 이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뉴미디어국 jacqueline@sportsseoul.com


사진 | 강명호기자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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