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김종철기자] 가볍게 즐기는 음주문화에 화려한 인테리어와 넓은 매장규모의 술집보다는 퇴근길 가볍게 술 한잔 기울이기 좋은 부담 없는 술집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중심상권뿐만 아니라 동네에서도 실속 있고 캐주얼한 술집에 손님이 더 많다.
이런 음주문화 트렌드에 친근한 이미지와 함께 가격 파괴로 접근성을 높인 ‘삼구포차’가 창업시장에서 뜨고 있다. '삼구포차'는 모든 안주를 3천900원에 퀄리티 높은 맛과 품질로 푸짐하게 제공하는 신개념 주점공간이라는 콘셉트를 내세워 실속과 만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사로잡고 있다.
'삼구포차'는 수익구조도 성공포인트다. 합리적인 원가율에 고객이 선호하는 랭킹7쎄븐 메뉴 위주로 판매를 유도, 식자재 대량구매에 의한 원가율 하락을 실현시켰다. 또한 낮은 원가율의 주류매출액이 전체 매출액 대비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익률 증대에 기여한다.
본사에서는 어떤 상권에서도 높은 매출액을 올릴 수 있도록 타킷 맞춤 전문 마케팅은 물론, 눈에 확 띄는 간판 및 인테리어를 연출하고 있다. 물론 재방문자들의 SNS를 통한 바이럴 마케팅이 가장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실내포장마차 ‘삼구포차’의 관계자는 “장기화된 경기불황으로 주점시장도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삼구포차’는 3천900원의 저렴한 가격대로 술 한 잔 기울일 수 있는 동네술집으로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며 그 입지를 빠르게 넓혀나가고 있다”며 “실제로 매일 매일 가고 싶은 술집이미지로 ‘삼구포차’는 입점하는 곳마다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동네상권은 권리금 및 임대료 등이 저렴해서 창업이 많이 이뤄진다. 하지만 성공 아이템은 제한적이다. ‘삼구포차’는 동네상권을 비롯해 중심상권, 대학가, 학원가 등 어떤 상권에서도 충분히 고객을 사로잡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뉴미디어국 jckim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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