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가장 좋아하는 래퍼를 밝혔다.


지난 28일(이하 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라디오쇼 '스웨이 인 더 모닝'에서 스포츠, 미셸 오바마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오바마 대통령은 '가장 좋아하는 래퍼, 혹은 지금 제일 잘 나가는 래퍼가 누구냐'라는 질문에 잠시 고민하는 태도를 보였다.


이어 오바마는 "켄드릭(라마) 나 찬스(더 래퍼)같은 어린 친구들이 잘하더라"라며 "나와 내 딸들은 드레이크를 좋아한다. 돈도 잘 벌지만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재능이 넘친다"고 밝혔다.
 
오바마는 "제이지와 카니예는 여전히 힙합계의 왕이다. 잘하는 사람은 많지만 새로 뜨는 래퍼를 말하자면 역시 켄드릭과 찬스라고 할 수 있겠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켄드릭 라마는  2016년 제58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랩 앨범상, 노래상, 퍼포먼스상, 콜라보레이션상 등 4관왕의 자리에 올랐으며 찬스 더 래퍼는 지난 5월 믹스테잎 'Coloring Book' 발매 후 힙합계의 샛별로 떠올랐다.


<뉴미디어국 news@sportsseoul.com>


사진 |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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