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양민희기자] 매년 10월 31일. 유령이나 괴물 분장을 하고 즐기는 축제인 핼러윈이 다가오고 있다.


악령들이 해를 끼칠까 두려워한 사람들이 자신과 같은 악령으로 착각하도록 기괴한 모습으로 꾸미는 풍습에서 시작된 핼러윈은 이제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작년에 열렸던 SM 소속 연예인들의 '핼러윈데이 파티' 복장 또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엑소, 샤이니, 소녀시대, 보아, 설리, 슈퍼주니어 등의 소속 가수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처키 분장에서부터 만화 속 캐릭터 패러디까지 개성 강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쯤에서 SM 스타일의 핼러윈 패션을 만나보자.


★ 할로윈도 '지금은 소녀시대'


소녀시대 유리와 윤아는 미키마우스와 미니마우스 커플을, 수영은 영화 '인사이드 아웃'에서 '슬픔이'로 완벽 분장했다. 티파니는 빨간 모자에 성냥개비 소녀를 연상시키는 듯한 의상을 매치했고 효연은 섹시한 루돌프로 변신했다. 서현은 안넬리나 졸리의 영화 '말레피센트'로 분장해 재미를 더했다.


안녕? 난 슬픔이야


소녀시대 수영은 영화 인사이드 아웃 캐릭터 '슬픔이'로 완벽 변신해 폭소를 자아냈다. 수영은 얼굴에 푸른색 분장과 함께 안경과 의상까지 완벽하게 패러디 했다.


★ 미니마우스 & 미키마우스 커플


소녀시대 윤아와 유리는 '미니 마우스'와 '미키 마우스' 커플로 변신했다. 특히 윤아는 미니 마우스의 상징인 리본 머리띠와 스커트에 망사 스타킹을 매치, 유리는 절개된 핼러윈 의상으로 섹시미를 더했다.


★ 킹스맨, 해리 포터까지…엑소 맞아?


엑소 시우민은 영화 '사탄의 인형' 처키를, 카이는 영국 가수 데이비드 보위로 변신했다. 수호와 세훈은 영화 '킹스맨' 캐릭터로 분장했으며 백혈은 라인 캐릭터 코니를, 첸은 영화 '해리 포터'의 주인공이 됐다.


★ 이렇게 잘생긴 처키 봤어?


시우민은 줄무늬 서츠에 멜빵바지를 입고 공포스러운 표정을 지어 보여 완벽한 처키를 재현했다. 영국 가수 데이비드 보위의 얼굴 분장을 표현해 낸 카이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낸다.


앨리스와 뽀의 조합 '섬뜩'


설리는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속 주인공 앨리스를 다소 공포스럽게 분장했다. 슈퍼주니어 김희철은 한국에서도 인기를 모은 영국 유아 프로그램 '텔레토비'의 뽀로 변신했다.


★ 오페라의 유령과 수녀의 만남


가수 보아와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대표의 할로윈 패션이 눈길을 끈다. 단아한 수녀 분장을 한 보아와 오페라의 유령 콘셉트의 의상을 입은 이수만 대표는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 샤이니, 다채로운 핼러윈 코스프레


샤이니 종현은 일본 만화 '이누야사', 민호는 '캐리비안의 해적' 잭 스패로우, 온유는 KFC 할아버지, 키는 맥도날드 도날드로 다채로운 변신을 선보였다.


찰리 채플린은 수염이 생명이지


슈퍼주니어 이특은 영국의 대표 희극 배우 찰리 채플린으로 완벽 변신했다. 특히 찰리 채플린의 상징인 수염과 정장 의상, 특유의 표정까지 닮은 이특의 모습이 놀랍다.


스티브 잡스가 오셨네요


슈퍼주니어 시원은 검은 터틀넥과 청바지, 그리고 트레이드 마크인 안경을 매치해 스티브 잡스를 연상시켰다.


뉴미디어국 ymh1846@sportsseoul.com


사진│소녀시대 유리-수영, 설리, 보아, 엑소 세훈, SM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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