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경호기자] 골을 넣고 흥에 겨워 일명 엉덩이 털기 춤 '트월킹'을 추다가 경고를 받은 축구선수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4일(한국시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뉴잉글랜드 레볼루션 소속 공격수 케이 카마라는 몬트리올 임팩트와 경기에서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뉴잉글랜드는 전반 12분 디에고 파군데스의 절묘한 프리킥 골과 후반 14분 후안 아구델로의 골로 2-0 리드를 가져갔다. 케이 카마라의 골은 후반 25분경 터졌다.


패널티 박스 왼쪽 부근에서 강력한 슛을 날린 케이 카마라는 골을 넣은 후 엉거주춤한 자세를 잡더니 엉덩이를 흔들며 '트월킹' 댄스를 선보였다. '트월킹' 댄스는 몸을 낮추고 엉덩이를 심하게 흔드는 성적인 묘사가 담겨있는 춤을 뜻한다.


이에 심판은 즉시 카마라에게 경고 카드를 내밀었고 카마라는 황당하다는 듯 격하게 항의를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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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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