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결혼식에서 웨딩드레스를 입기 위해 무려 49kg을 감량한 여성이 놀라움을 주고있다.


1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미국 텍사스 주 애머릴로 시에 사는 여성 해일리 스미스의 사연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여성 해일리는 남자친구 매트에게 지난해 7월 프러포즈를 받고 눈물을 흘리며 승낙했다.


하지만 이후 해일리는 프러포즈 당시 매트와 함께 촬영한 사진을 보고 경악했다. 바로 자신에 눈에도 다소 뚱뚱해 보이는 몸매 때문.


결혼식 당일 남자친구 매트에게 웨딩드레스를 입은 완벽한 자태를 보여주기로 작정한 해일리는 생애 처음으로 다이어트를 결심했다.


해일리는 이후 1년 동안 좋아하던 인스턴트 음식을 모두 끊고 이틀에 한 번씩 아침 운동을 나가는 등 운동에 매진했다.


그렇게 1년이 지난 해일리의 모습은 놀라웠다. 눈에 띄게 날씬해진 해일리는 1년 전보다 무려 49kg을 감량해 전에 없던 허리라인과 날렵한 턱 선까지 생겼다.


자신의 사연을 공개한 해일리는 "결혼식 웨딩드레스를 입기 위해 식단 조절에 신경을 많이 썼다"며 "어렸을 적부터 항상 비만이었던 체질을 1년 만에 바꾼다는 게 결코 쉽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다이어트에 성공한 후 결혼식도 올렸다. 모두들 변한 나의 모습에 놀랐고 내가 꿈꾸던 결혼식을 올릴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뉴미디어국 news@sportsseoul.com>


사진=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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