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양민희기자] 공효진, '패션 테러리스트'에서 '패션 피플'로?

공효진은 모 광고 모델을 통해 연예계에 혜성같이 등장해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이어 공효진은 지난 1999년 영화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 주연으로 데뷔. '화려한 시절', '네 멋대로 해라'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누비며 꾸준한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생계형 기상 캐스터 표나리 역을 맡아 로맨틱 코미디 여왕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공효진은 연기뿐만 아니라 패셔니스타로 세련되고 스타일리시한 이미지로 대중들에게 각인된 대표적인 스타 중 한 명이다.

하지만 자타 공인 패셔니스타인 그녀에게도 '스타일 굴욕'은 피할 수 없는 덫.

흑역사로 남을 굴욕의 순간부터 현재 누구나 인정하는 연예계 '패션 피플'이 되기까지. 이쯤에서 공효진의 과거를 만나보자.

공포의 털 모자와 깔 맞춤한 듯한

촌스러운 의상에

곱게 땋은 삐삐 머리는 물론

굴욕의 폭탄 머리까지

공효진, 이런 모습 처.음.이.야

하지만, 점점 달라진 그녀의 스타일은

머리를 확 자른 뒤부터 바뀌었다.

이어 '패완얼', '패완몸' 스타로

거듭나기 시작하는데..

이기적인 각선미로

모든 옷을 '패셔니스타' 답게 소화

이건 뭐 걸어다니는 마네킹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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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서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