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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헤란=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태극전사들의 경기력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슈틸리케호’는 12일(한국시간) 이란 테헤란 아자디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4차전에서 이란에게 0-1로 졌다. 슈틸리케 감독은 경기 직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란의 피지컬에 밀렸다. 우리에게는 카타르에 소리아와 같은 공격수가 없어서 어쩔수 없다”면서 패배의 아쉬움을 전했다.
-소감은.더 강한 팀이 승리를 가질 수 있다. 전반 30분까지는 솔직히 실망스러운 경기였다. 후반에 균형을 맞췄지만 패해서 아쉽다.
-이란 원정 무승 징크스가 이어졌다.이란 선수들이 상당히 강하게 나왔다. 1대1 상황에서 이란 선수는 버티고, 우리 선수들은 쓰러졌다. 세컨드 볼도 모두 이란에게 갔다. 공격에 자신감이 떨어졌고, 이란의 피지컬 축구에 밀렸다. 그동안 여러 감독, 여러 선수들이 이곳에 왔지만 한번도 못 이겼다. 근본적인 원인이 거기에 있다고 본다.
-이란전 4연패, 징크스 깰 수 있나.홈에서 모든 경기를 이기지 못하면 월드컵 본선이 어렵다. 이란이든 어느 팀이든 홈에서는 무조건 이겨야한다.
-이란을 이기지 못한 이유는.이란은 신체 조건이 강하다. 좋은 플레이를 하기 위해서는 우리도 좋은 신체 조건을 만들어야한다. 유소년 레벨부터 보강을 하고 준비를 해야한다.
-김신욱이 투입에도 불구하고 효과적이지 못했다. 피지컬차이인지, 다른 문제인지.상대를 밀어부치려면 패스도 정확하고, 드리블 능력도 있어야하고, 크로스도 좋아야하고 모든 것들이 나와야하는데 우리는 이 모든 것들이 안 나왔다. 그래서 김신욱을 투입해서 롱 볼을 활용해서 득점 루트를 만들어보려고 했는데 그것도 이뤄지지 않았다. 우리는 카타르의 세바스티안 소리아와 같은 공격수가 없어서 어쩔수 없다.
-근본적인 원인은 무엇인가. 남은 6경기 대책은스스로 문제점을 잘 분석하고, 비판적인 시각을 갖고 분석을 해야한다. 오늘 경기에서는 모든 면에서 열세였다고 해도 무방하다. 이런 것을 극복하려면 좀 더 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그런것들이 당장 우리팀에게 미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우선 월드컵에 나가야한다. 오늘처럼 플레이를 한다면 상당히 어렵다고 생각한다.
doku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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