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육탄 방어로 상대 공격수의 페널티킥을 막은 한 골키퍼의 영상이 화제다.

지난 1일(현지시각) 프랑스 반느에 위치한 스타드 데 라 라빈느에서 열린 '프랑스 CFA2(5부리그)' 반느와 라 투르 디아베른의 경기에서는 눈부신 '선방쇼'가 펼쳐졌다.

이날 페널티킥을 얻은 라 투르 디아베른의 공격수는 반느의 골키퍼 장 프라코이스 베데닉과 대면했다. 두 팔을 벌려 상대 공격수에게 위압감을 준 베네딕은 키커의 방향을 예측 하지 못했다.

하지만 상대 공격수의 킥이 오른쪽 골포스트를 맞고, 베네딕의 등에 맞으며 운이 따랐다. 이후 공격수는 재차 머리를 이용해 골문을 노렸지만 베네딕은 육탄방어로 공을 막아냈다. 총 3차례 골문을 지켜낸 베네딕은 팀의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이날 반느는 라 투르 디아베른을 상대로 3-0 승리를 거뒀다.

뉴미디어국 purin@sportsseoul.com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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