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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28일 CSKA 모스크바 원정 경기 뒤 인터뷰 하고 있다. 출처 | 토트넘 공식 트위터

[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우리 팀이 불타오르고 있다.”

결승포만 벌써 3번째다. 그러나 손흥민은 중요한 경기에서의 골에도 불구하고 ‘팀 정신’을 강조했다. 손흥민은 28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아레나 CSKA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조별리그 E조 2차전 CSKA 모스크바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팽팽한 후반 26분 결승골을 넣어 1-0을 만들었다. 토트넘은 이 골을 잘 지켜 힘든 모스크바 원정에서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이날도 주인공은 왼쪽 날개로 90분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이었다.

토트넘 공식 트위터에 따르면 손흥민은 경기 직후 “골을 넣어서 매우 기쁘다”고 밝힌 뒤 “그러나 우리 팀이 불타오르고 있다. 그게 가장 중요한 것이다”며 팀 승리에 보탬이 된 것에 더 큰 의미를 뒀다.

silv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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