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석혜란기자] 미국의 톱모델 지지 하디드가 갑자기 뒤에서 껴안은 성추행남을 직접 응징했다. 


2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은 지지 하디드가 이날 밀라노 패션위크에 참석했다가 한 남성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지지 하디드는 패션쇼 관람을 마치고 수많은 팬들의 환호를 받으며 차량으로 이동했다. 지지 하디드는 팬들과 함께 셀카를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이때 한 남성이 경호원 눈을 피해 지지 하디드에게 접근한 후 뒤에서 안은 채 그녀를 들어 올렸다. 


하디드는 놀라 그를 쳐다보다가 팔꿈치로 가격했다. 발길질도 추가했다. 지지 하디드는 "뭐 하는 인간이냐", "쓰레기 같은 자식"이라고 격노했다. 


해당 사건 후 하디드는 자신의 트위터에 "나도 사람이다. 나 스스로를 지킬 권리가 있다"며 "오늘은 복싱 코치에게 감사한 날"이라고 적었다. 


한편, 하디드를 습격한 남성은 윌 스미스와 디카프리오 등 과거에도 공식 행사에 참석한 연예인을 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미디어국 shr1989@sportsseoul.com 


사진=데일리메일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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