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시온

[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기아타이거즈 투수 윤석민이 중견배우 김예령의 딸이자 신인배우인 김시온과 오는 11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김예령의 소속사 더선컴퍼니 관계자는 19일 “두 사람이 지인의 소개로 만나 2년여 가까이 교제해왔다. 지난 8월에 약혼식을 올렸고 11월경 결혼식을 준비 중이다. 아직 윤석민 선수가 시즌 중이라서 결혼 준비도 조용하게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김예령은 영화 ‘중독’, ‘댄서의 순정’을 연출한 박영훈 감독과 결혼했으며, 김시온은 외동딸이다. 엄마의 뒤를 이어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김시온은 2014년부터 대학로 연극 무대에서 활동을 시작, 영화 ‘여고괴담5’에 출연한 바 있다. 윤석민은 2005년 기아에 입단, 2011년 KBO 선정 MVP를 수상한 바 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야구 금메달의 수훈갑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김예령은 MBC ‘해를 품은 달’에서 양명군(정일우)의 어머니 역으로 주목 받았으며, KBS2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 ‘대왕의 꿈’ 등에 출연했다. 현재 KBS1 일일극 ‘별난 가족’에 출연 중이다.

gag11@sportsseoul.com

배우 김시온. 출처|김시온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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