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놀라운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마담투소(Madame Tussauds) 박물관. 최근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이자 배우인 수지 역시 홍콩 마담투소에 밀랍인형을 전시하는 영광을 안았다.
마담투소(Madame Tussauds)는 홍콩, 런던, 영국 등에 위치한 세계적인 밀랍인형 박물관으로, 역사적인 왕실 인물을 비롯해 유명 영화배우, 가수, 스포츠스타 등의 밀랍인형을 전시하고 있다.
그동안 홍콩의 마담투소에 많은 한류 스타들의 밀랍인형이 전시되곤 했다. 마담투소는 까다로운 인물 선정 기준을 갖고 있기에 밀랍 인형이 전시된다는 것은 한류스타의 상징이라 할 수 있다. 배용준, 김수현, 이민호, 이종석, 송승헌, 최시원, 동방신기 등 많은 남성 스타에 이어 수지까지 마담투소에 밀랍인형이 전시되며 다시 한 번 한류스타임을 입증했다.

이민호는 드라마 '시티 헌터'로 중화권에서 인기를 얻으며 지난 2013년 밀랍인형으로 제작돼 상하이 마담투소에 입성했다. 이민호는 중국 마담투소에서 전시되는 최초의 한국인 밀랍인형이 됐다.
김수현의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중국 내에서 신드롬을 일으키며 한류스타로 떠올랐다. 방송이 끝난 후 지난해 5월부터 홍콩 마담투소에서 전시되고 있다.
최시원은 그룹 슈퍼주니어 활동 외에도 개인으로 가수, 드라마, 영화, 예능 등 다양한 활동으로 중화권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최시원은 최초로 트위터 팔로워 수 500만을 돌파하는 한국인이기도 하다. 최시원도 홍콩 마담투소에 입성, 지난해 11월부터 전시 중이다.
이 밖에도 아이돌 멤버로는 동방신기 창민 윤호와, 2PM의 닉쿤도 밀랍인형으로 팬들과 만나고 있다.

'피노키오' '닥터 이방인' 등으로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한 이종석은 중국 작품에도 출연하며 많은 인기를 쌓았다. 그의 밀랍인형 역시 지난 1월 공개돼 홍콩에서 전시 중이다.
수지는 한국 여성 아티스트의 최초로 밀랍인형이 전시됐다. 그의 밀랍인형은 한류전시관에 전시됐다. 수지는 최근 홍콩 마담투소를 직접 찾아 자신을 꼭 닮은 밀랍인형을 관람, 인증샷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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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담투소, 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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