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베스트11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올시즌 첫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전 경기에서 2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친 손흥민(토트넘)이 ‘ESPN’이 선정한 EPL 이주의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 11일(한국시간) 영국 스토크 베트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스토크시티와 원정 경기에서 전후반 각각 한 골씩 넣고 해리 케인의 골까지 도우면서 3개의 공격포인트를 쏟아냈다. 손흥민은 이 날 만점 활약으로 팀의 4-0 완승을 견인했다.

손흥민은 4-3-3 포메이션으로 구성된 ESPN 베스트 11에서 올시즌 첫 맨체스터 더비에서 득점포를 가동한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데 브루잉과 스완지시티전에서 멀티골을 작렬한 디에고 코스타(첼시)와 함께 스리톱의 한자리를 차지했다.

‘ESPN’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을 떠나려고 했던 손흥민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에게 2골과 1개의 도움을 선사했다고 평가했다.

doku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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