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이준기, 강하늘, 이지은의 본격 삼각 관계가 시작됐다. 조민기는 이준기에게 황후에 머무를 것을 명했다. 이에 이준기는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이하 '달의 연인')에서는 숲 속에서 위기에 빠진 14황자 왕정(지수 분), 해수(이지은 분)를 발견하고 왈패들을 물리치는 8황자 왕욱(강하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왕욱은 왕정과 해수의 상황을 듣고 급히 숲 속으로 달려갔다. 그곳에서 왕욱은 왈패들을 모두 물리쳤고, 둘을 구해내는 듯했다. 하지만 어디선가 더 많은 무리들이 몰려왔고, 다시 한 번 위기를 맞았다.


이때 4황자 왕소(이준기 분)가 말을 타고 등장해 왈패들에게 엄포를 놨고, 이들을 뒤도 돌아보지 않고 자리를 떴다.


왕욱과 왕소는 해수를 향한 마음을 점점 키워나갔다. 왕욱은 해수에게 "겁이 났다. 널 다시 못 볼까 봐"라며 고백했다.


왕소는 황보연화(강한나 분)에게 매질을 당하는 해수를 구해냈다. 억울한 누명을 쓴 해수에게 매질이 시작됐는데, 이 모습을 목격한 왕소가 황보연화의 손을 막은 것.


황자들이 보는 앞에서 왕소는 "해수는 내 것이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후 왕소는 다시 만난 해수에게 "내 사람이라 부를까"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런 가운데 왕소는 황후 유씨(박지영 분)와 갈등을 일으켰다. 어머니는 폭주하는 왕소에게 "너는 내 아들이 아니다. 신주 강씨의 아들이다"라고 말했다. 왕소가 보기 싫어서 양자로 보낸 것을 밝힌 것.


왕소는 왕정의 목숨을 구해줬음에도 어머니로부터 여전히 찬밥 신세였다. 유씨는 왕정의 따귀를 때리는 왕소에게 "왕정과 멀리 떨어져 있겠다 하라. 어서!"라고 시켜 갈등은 더욱 심화됐다.


한편, '달의 연인'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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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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