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10대 여성 탈주범이 수배 사진을 예쁜 것으로 써달라고 요청해 황당함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호주 현지 언론은 "시드니에 있는 서리 힐스 교정 시설에서 도망친 에이미 샤프가 자신의 수배 사진을 보고 바꿔줄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에이미 샤프의 탈주를 전하며 수배 사진을 배포했다. 공개된 수배 사진에는 다소 뚱한 표정을 지은 에이미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하지만 자신의 수배 사진을 본 에이미는 SNS를 통해 사진을 교체해달라고 부탁했다.


에이미는 경찰 페이스북에 올라온 자신의 수배 게시글에 "이 사진으로 바꿔주세요. 감사해요. 에이미 샤프"라고 댓글을 달고 사진 한 장을 첨부했다.


하지만 에이미의 요청은 경찰이 들어주지 않았다. 이후 에이미는 24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체포됐다.


또한 현지 언론에 따르면 에이미는 경찰서에서 도주한 것 외에도 체포영장을 거부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7 News Sydney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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