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한 중국 관광객이 기념사진 촬영 중 트렌스젠더의 가슴을 만지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31일(이하 현지시각) 중국 매체 '상하이스트'는 한 중국 관광객이 사진 촬영 도중 트렌스젠더의 가슴을 만지는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여성 관광객은 사진 포즈를 취하는가 싶더니 느닷없이 공연 출연자 가슴에 손을 댄다. 이어 가슴을 문지르고 주무르는 등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그러자 중국 관광객의 몰상식한 행동에도 웃는 모습을 유지하던 트랜스젠더는 인상을 찌푸리며 여성 관광객의 머리를 쥐어박았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이런 행동은 중국 전체 망신 아닌가", "정말 무례한 행동이다", "최악이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논란이 된 해당 영상은 13만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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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상하이스트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