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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결국 잔류가 유력해졌다.
독일 분데스리가 유턴 가능성이 커졌던 손흥민(24·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도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30일(한국시간) ‘토트넘 구단이 볼프스부르크의 손흥민 이적 제안을 최종적으로 거절했다’고 밝혔다. 유럽 여름 이적 시장 마감이 48시간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토트넘 구단이 명확하게 입장을 내놓았다.
이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앞서 손흥민 이적 제의를 수차례 거절했다. 다수 독일 언론이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을 높게 전망했고, 볼프스부르크 구단의 상황을 구체적으로 보도하면서 이적설이 불거졌다. 하지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여전히 올 시즌 구상에 손흥민이 염두에 두고 있다는 것이다.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이 리우올림픽 본선을 마친 뒤 토트넘에 돌아와 (리버풀전에서) 벤치를 지켰으나 올 시즌 더 나은 활약을 보이겠다는 의지가 강하다’고 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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