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스타재테크]김수현 원빈 권상우 이시영,성수동으로 간 스타들
    • 입력2016-08-31 06:37
    • 수정2016-08-31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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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포토] 권상우, 인천상륙작전 엄지 척!
김수현갤러리아
[스포츠서울 조현정기자]‘김수현 지드래곤이 살고, 원빈 권상우 이시영이 투자한 곳. ’
각종 개발호재가 넘치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이 연예계 스타들이 몰리는 ‘핫 플레이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서울숲을 끼고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강북 최고급 주상복합아파트인 갤러리아 포레를 중심으로 각종 개발호재가 많은 성수동에 둥지를 틀었거나 인근 빌딩에 투자하는 연예계 스타들이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톱스타들이 수년전부터 청담동을 비롯한 강남이 아닌 성수동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어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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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제공|키이스트

◇성수동 ‘김수현· 원빈 효과’로 핫플레이스
공장지대로 유명했던 성수동이 ‘연예인 효과’로 유망 투자처로 급부상한 건 한류스타 김수현과 원빈의 공이 컸다. 2014년 종영한 SBS ‘별에서 온 그대’로 한류스타로 우뚝 선 김수현은 다른 스타들처럼 강남의 고급빌라나 단독주택 대신 지난 2013년 8월 한화건설의 최고급 주상복합아파트인 ‘갤러리아 포레’ 전용 217㎡(65.8평)를 40억2000만원에 매입했다. 현 시세는 45억원 안팎이다. 지하 7층~지상 45층 2개동 총 230가구 규모인 갤러리아 포레는 전용면적 168.4~271.8㎡로 구성됐다. 인근 서울숲 힐스테이트에 거주하던 김수현은 서울숲과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20층 이상 고층을 매입해 한강조망권과 야경이 빼어나다. 강북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로 손꼽히는 이곳에는 김수현 외에도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 배우 한예슬 등이 살고 있거나 매입했으며 한때 배우 유아인이 펜트하우스에 거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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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원빈.제공|이든나인
원빈
배우 원빈의 성수동 건물. 조현정기자 hjcho@sportsseoul.com

원빈도 2014년 10월 성수동의 4층짜리 근린주택을 21억원에 사서 ‘성수동 바람’을 일으키는 데 한몫했다. 갤러리아 포레 뒤쪽 성수동 카페거리의 2종 일반주거지역에 위치한 원빈의 건물은 대지면적 231㎡ (69.87평)연면적 616㎡(186.5평),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3.3㎡당 3000만원에 매입했다. 현 시세는 35억이상으로 추정된다.

[SS포토] 권상우, 인천상륙작전 엄지 척!
배우 권상우.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권상우공장
배우 권상우의 성수동 공장. 제공|미소부동산연구센터

이미 분당과 청담동에 빌딩 두채를 보유한 권상우는 지난해 4월 원빈의 건물과 300여m 떨어진 곳에 대지면적 946㎡(286.16평) 연면적 588㎡(177.87평) 지상 2층 규모의 공장건물을 80억원에 샀다. 지하철 2호선 뚝섬 인근의 준공업지역으로 공장과 3~4층 다세대 규모의 다세대주택이 밀집돼 있다.

배우 김민준도 지난해 4월 인근의 대지면적 165㎡(49.9평) 연면적 253㎡(76.53평) 지상 3층 규모의 건물을 13억원에 매입하며 성수동에 투자한 스타 반열에 올랐다.

MBC ‘일밤-진짜 사나이2’ 해군 부사관 특집에서 활약중인 배우 이시영은 지난 3월 성수동 1가 685번지 일대 준주거지역내 대지면적 165㎡(49.91평), 연면적 485.35㎡(146.81평),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건물을 22억2500만원(평당 4458만원)에 계약해 화제를 모았다. 대출 8억원을 끼고 보증금 3억원에 월 임대료 350만원 정도여서 실 구입자금은 약 11억원이며 연 수익률은 2.12%으로 높지 않으나 개발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투자했다. 현재 시세는 28억원 정도다.

[SS포토] 삼성 이승엽, 600홈런 앞두니 미소가 절로...?
삼성 라이온즈의 이승엽. 대구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이승엽
프로야구 스타 이승엽의 성수동 건물. 조현정기자 hjcho@sportsseoul.com

앞서 프로야구 스타 이승엽이 이시영 건물 인근에 지난 2010년 7월 대지면적 1478.7㎡(450평) 연면적 9881.46㎡(2989.14평),지하 3층~지상 10층 규모의 대형 빌딩을 293억원에 매매했다. 과거 ‘에스콰이어’ 빌딩으로 유명한 곳으로, 분당선 연장선인 서울숲 역이 개통했고 개발호재로 현재 350억원 이상 나간다.

성수동 카페거리 인근의 한 부동산중개사는 “개발호재가 있고 최근 카페, 음식점 등이 하나둘씩 들어서는 데다 연예인들의 건물 매입소식이 이어지며 건물 매매가가 많이 올랐다. 1년 전과 비교해 평당 1000만원 이상 오른 것 같다. 원빈의 건물을 포함해 카페거리 근처의 60~70평 안팎 건물은 평당 5000만원 수준인데 매물이 거의 없다”며 “일찌감치 이곳 건물에 투자한 연예인들은 상당한 시세차익을 누릴 것”이라고 말했다.

강남에 몰려있던 연예기획사들도 한강 건너 성수동으로 속속 옮기고 있다. 걸그룹 걸스데이와 가수 MC몽, 배우 지현우 등이 소속된 드림티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9월 지하철 2호선 뚝섬 역과 성수역 사이인 성수동 2가의 300-8번지 빌딩을 109억원에 사서 사옥으로 사용중이다. 지하 1층~지상 9층 규모로, 드림티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모회사인 웰메이드, 예당 등의 계열사가 모두 들어왔다. 걸그룹 포미닛과 그룹 비스트 등의 큐브엔터테인먼트도 지난 2008년부터 머물던 청담동에서 지난 3월 성수역 근처 빌딩으로 사옥을 이전했다. 배우 고은아, 최정원 등이 몸담고 있는 지호엔터테인먼트, 걸그룹 EXID와 작곡가 신사동 호랭이 등이 속한 바나나컬쳐, 배우 다니엘 헤니의 에코글로벌그룹, 배우 오달수, 김영애의 스타빌리지엔터테인먼트도 성수동에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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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시영.출처|이시영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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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시영의 성수동 건물. 조현정기자hjch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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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시영이 매입한 성수동 건물. 조현정기자hjcho@sportsseoul.com

◇스타들은 왜 성수동으로 갔나
연예계 스타들은 여전히 낡은 공장이 남아있고 어수선한 성수동으로 왜 눈길을 돌린 걸까. 성수동은 48만994㎡(약 15만평)의 서울숲과 한강을 끼고 있는데다 강남과 강북으로 이동하기에 교통이 편리한 게 장점이다. 동호대교와 성수대교만 건너면 압구정동, 청담동에 닿고 강변북로에 인접해 방송사들이 몰린 여의도, 목동, 상암동까지 30분 안팎으로 갈 수 있다. 대중교통으로 지하철 2호선 뚝섬, 성수역과 분당선 서울숲역을 이용할 수 있다.

연예기획사들이 강남의 대안지로 성수동을 눈여겨보는 건 강남보다 임대료가 싸고 교통이 편리해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1분기 기준 압구정동 일대 상가 임대료는 3.3㎡당 17만8300원, 보증금은 315만원 정도지만 성수동 일대의 임대료는 3.3㎡당 6만8400원, 보증금은 103만원 정도로 압구정동의 3분의 1에 불과하다.

게다가 그동안 낙후됐던 성수동 일대가 재개발 등으로 재정비되는 등 각종 개발호재가 많아 주거지나 수익성 부동산 투자로 미래가치도 높은 편이다. 2011년 지구단위계획지구로 묶인 성수동 재개발 계획이 내년에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도시환경 재정비 사업도 진행 중이다. 낡은 공장, 주택, 빌라가 밀집한 성수동 2가 일대가 우선정비대상구역으로 지정됐고, 성수역 동쪽 IT산업개발 진흥지구가 2010년 지정돼 노후공업지역이 IT, BT(생명공학기술), R&D(연구·개발) 기업들이 들어선 첨단사업단지로 변신하고 있다.

뚝섬역과 서울숲 역을 이용할 수 있는 뚝섬 주변이 2011년 입주한 ‘갤러리아포레’를 비롯해 내년 5월엔 ‘서울숲 트리마제’(3.3㎡당 분양가 3800만원)가 들어서 강북의 고급 주택가로 거듭난다. 갤러리아포레 331㎡형은 지난 5월 실거래가가 48억원이었다. 인근의 2019년 입주예정인 한숲 e편한세상은 일반 분양가가 3.3㎡당 평균 4000만원 안팎이 될 전망이다.
성수동카페거리
성수동 카페거리.조현정기자 hjcho@sportsseoul.com
성수동카페
성수동 카페거리. 뒤로 보이는 큰 건물은 이승엽의 빌딩.조현정기자 hjcho@sportsseoul.com

또한 2018년까지 서울숲 인근에 1만㎡ 성수특화산업클러스터를 지어 젊은 예술가와 디자이너의 창업공간으로 활용된다. 지식산업센터와 벤처기업 등이 속속 들어서며 여기서 근무하는 젊은 직장인을 위한 카페, 음식점, 갤러리 등이 늘면서 줄을 서서 들어가야 할 만큼 명소로 떠오른 곳도 여러 군데 생겨났다. 상가 수요가 많아져 권리금과 임대료도 올라 수익성 부동산 투자도 이어지고 있다.

박종복 미소부동산연구센터 원장은 “성수동은 강남과 가깝고 각종 개발호재가 많아 연예인들을 비롯한 발빠른 일반 투자가들이 몇 년전부터 투자를 시작했다”며 “특히 김수현과 원빈이 성수동에 주택과 건물을 산 게 알려지며 연예인 효과를 톡톡히 봤다. 신사동 가로수길의 땅값과 임대료가 천정부지로 치솟은 가운데 강남 접근성도 뛰어나고 재정비중인 성수동이 이곳을 대체할 ‘제2의 가로수길’로도 손색이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hjcho@sportsseoul.com

배우 권상우.김수현이 거주중인 성수동 갤러리아포레. 사진|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조현정기자hjch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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