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데뷔 23일 차 걸그룹 블랙핑크가 드디어 개인 활동의 스타트를 알렸다. 그 시작은 멤버 지수다. 예능 프로그램 출연도 준비 중이라는 이야기가 흘러나온 가운데 이 계기로 신비주의를 타파하고 왕성할 활동을 펼칠지 주목된다.


30일 YG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 지수는 내달 3일 방송되는 SBS 음악 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 MC 데뷔 신고식을 치른다. 안방마님 트와이스 정연이 JYP 콘서트 차 일본으로 떠나면서 지수가 빈자리를 채우게 된 것.


블랙핑크는 지난 8일 화려하게 데뷔했다. '붐바야', '휘파람' 등 음원은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음원 차트를 싹쓸이 했으며, 현재도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10위권 안에 머물며 대중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렇게 음악 콘텐츠에서는 어떤 신인 걸그룹 보다 두각을 나타내고 있지만, 이들의 활동은 정말 미미한 수준이다. SBS '인기가요' 두 차례가 전부이기 때문. 이와 관련해 YG 엔터테인먼트 측도 "지금은 음악 콘텐츠에 집중할 때다. 다른 분야도 차근차근 준비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지수가 '인기가요'를 통해 개인 활동의 스타트를 알렸다. 이에 팬들도 큰 관심과 성원을 나타내며 기대를 드러내고 있다. 올 하반기 최고의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블랙핑크가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왕성한 활동을 펼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뉴미디어국 wayne@sportsseoul.com


사진=YG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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