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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상훈기자] 세계 3대 가전·통신박람회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그리고 9월 초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가 꼽힌다. 이 중 1월의 CES가 그 해 트렌드와 상반기 신제품을 미리 살펴볼 수 있는 자리라면, 9월의 IFA는 선진시장의 가전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행사로 평가받는다.
올해 IFA에는 50여 개국에서 1821개 업체가 참가, 부스를 연다. 가전박람회지만 사물인터넷(IoT), 커넥티드 카, 통신기기 등의 비중이 갈수록 높아져 올해에는 그 어느 해보다 볼거리가 풍성하다. 드론, 3D 프린팅, 피트니스 기기, 웨어러블 등과 관련된 제품들이 대거 전시될 예정이다.
규모가 규모이니 만큼 글로벌 기업의 참여도 상당하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대규모로 참가하며 그 밖에도 보쉬, 캐논, 엡손, 도이치텔레콤, 지멘스, 후지쯔, 히타치, 올림푸스, 파나소닉, 필립스, 젠하이저, 소니, 도시바, 화웨이, 레노버 등 다양한 기업들이 저마다 기술력을 과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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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IFA에는 최초로 메인 행사장 바깥에 B2B 전시장인 ‘글로벌 마켓’이 신설돼 331개 업체가 제품을 선보인다. 글로벌 마켓에는 한국의 기업 36곳이 참여한다.
스마트홈·홈 네트워크 부문에는 총 237개 전시장이 마련된다. 이 곳에서는 스마트홈과 관련된 첨단 기술들과 스마트홈 기술이 접목된 가전제품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해마다 빠르게 발전하는 중국의 기술력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중국은 글로벌 기업으로 커진 화웨이, DJI, 하이얼, TCL, 레노버, ZTE 등 다양한 기업들이 부스를 꾸미고 제품들을 전시한다. 전시품목도 통신, 가전, 오디오, PC, 소프트웨어, 스마트홈 등 분야도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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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들의 프레스 콘퍼런스·이벤트도 다양하다. 9월 1일에는 DJI, 뱅앤올룹슨(B&O), 드롱기, 삼성전자, 필립스, 소니 등이, 2일에는 패럿(Parrot), TCL, 다이슨 등이, 3일에는 AMD, IBM 등이 각각 컨퍼런스와 이벤트를 실시한다.
갈수록 자동차 부스의 규모가 커지는 CES와 달리 IFA 2016에서는 자동차를 위한 별도의 존을 만들지 않는다. 대신 IFA 전시회에서 자동차 업계 최초로 디터 제체(Dr. Dieter Zetsche) 메르세데스-벤츠 승용부문 총괄 및 다임러그룹 회장이 기조연설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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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할 만한 제품으로는 화웨이, 소니, ZTE가 IFA 2016을 통해 공개할 것으로 점쳐지는 스마트폰과 삼성전자·LG전자의 프리미엄 주방가전, 그리고 삼성전자의 기어 S3 등 스마트워치 제품군이 있다. 또 삼성전자의 퀀텀닷 TV와 LG전자의 올레드 TV도 글로벌 관람객들로부터 평가를 받는 등 TV 명가의 자존심 대결도 눈여겨 볼 만한 관전 포인트다.
IFA 2016은 현지시간으로 9월 2일부터 7일까지 베를린에 위치한 메세 베를린에서 개최된다.
part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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