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1994년 연극배우로 데뷔해 올해로 연예계 활동 23년차인 배우 차태현은 오랜 활동 기간만큼이나 다방면의 스타들과 두루두루 친하게 지내며 소위 '황금 인맥'을 갖춘 연예계 스타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 - 1박 2일'(이하 '1박 2일')에서도 그의 인맥이 빛이 났다. 즉석으로 게스트를 섭외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그는 배우 조인성, 김우빈, 박보검 등에게 전화를 걸어 출연을 요청해 눈길을 끌었다. 그중 요즘 가장 핫한 스타 중 한 명인 박보검을 단번에 섭외, '1박 2일' 출연을 이끌며 시청률 상승에 일조했다.
포털 사이트에서 '차태현'을 검색하면 '차태현 인맥'이라는 연관 검색어가 먼저 등장할 정도로 눈부신 인맥을 자랑하는 그의 휴대전화 연락처엔 어떤 이들의 이름이 담겨 있을까. 모두가 부러워할 만한 친구, 아니면 선후배? 차태현의 휴대전화 연락처를 들여다봤다. 물론 가상으로 말이다.

▲ 용띠클럽 - 김종국, 홍경민, 조성모 등 우정은 영원히
1976년생으로 올해 나이 만 40세인 차태현. 그런 용띠 연예인들이 모여있는 모임이 바로 '용띠클럽'이다. 여기에 소속돼 있는 연예인들은 하나같이 연예계에서 한 가닥 하는 인물들이다. 배우 장혁, 가수 김종국, 홍경민, 조성모 등이 속해있는 가운데 요즘 브라운관에선 보기 힘들지만 과거 인기를 끌었던 배우 홍경인도 용띠클럽 소속이다.
한때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유승준도 이 모임의 일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김종국은 자신의 SNS를 통해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추억을 공유하기도 했다.

▲ 배우클럽 - 송중기·김우빈·배성우까지, 이름만 들어도 부러워
배우가 본업인 차태현은 한 얼굴 하는, 소위 훈남 배우들과도 절친한 관계를 유지 중이다. 이름만 들어도 귀가 솔깃해지는 배우 송중기, 김우빈, 전지현, 하정우 등 남녀를 가리지 않고 친목을 쌓고 있다. 특히 송중기와는 한솥밥을 먹는 사이로 유명하다. 2013년 송중기는 데뷔 때부터 함께한 김정용 이사와 의리를 지키기 위해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이전했는데, 당시 선배 차태현의 영향이 매우 컸다.
송중기는 KBS2 '태양의 후예' 종영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차태현에 대해 "선배님 같은 형님을 보면 그릇이 큰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고, 나도 (거기에) 동화되려고 노력하고 있다. 내가 하는 행동들은 차태현 형님한테 배우는 것이 많다"고 전하기도 했다.

▲ '1박2일' 클럽 - '훈남' 인성이와 '대세' 보검이
차태현은 현재 '1박 2일'에 고정 출연 중이다. 여행을 콘셉트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보니 종종 제작진들의 게스트 섭외 요청을 받곤 하는데, 그때마다 그의 인맥은 빛을 발한다. 지난 2014년 조인성은 '1박 2일-쩔친 특집'에 깜짝 게스트로 나와 맹활약했다. 차태현과 '절친' 사이라 당시에도 단박에 통화가 연결된 건 물론 즉흥여행까지 함께 떠나 시청자들을 두 배로 즐겁게 만들었다.
최근에는 박보검이 '1박 2일'에 출연했다. KBS2 '구르미 그린 달빛' 홍보차 출연한 것도 있겠으나, 애당초 차태현이 없었다면 대세 박보검의 출연도 성사되지 않았을 것이다. 박보검의 출연으로 '1박 2일' 시청률은 그야말로 수직 상승했다. 2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1일 방송된 '1박 2일'은 19.9%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 차태현의 어깨를 으쓱하게 만들었다. 오늘(28일) 박보검 2탄이 방송될 예정인 가운데 시청률 20% 돌파도 가능할지 주목된다.
뉴미디어국 wayne@sportsseoul.com
사진=KBS2,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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