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3회 연속 올림픽 3관왕을 차지한 세계적인 육상 스타 우사인 볼트가 다른 여자와 침대에서 시간을 보낸 사진이 노출돼 논란이 일고 있다.


22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볼트가 리우의 20살 여학생과 한 침대에서 둘만의 시간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공부하는 대학생 자이 두아르테는 최근 자신의 스냅챗에 볼트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볼트는 두아르테와 침대에 누워 밝게 웃고 있으며, 심지어 진한 애정표현을 나누고 있어 눈길을 끈다. 두아르테는 '이 남자가 그렇게 유명한 사람인 줄은 전혀 몰랐고, 자연스레 만나 서로를 느꼈을 뿐'이라고 전했다.


볼트는 최근 결혼을 발표했다. 여자친구는 자메이카 국적의 모델 케이시 베넷(26)이다. 볼트는 지난 2년간 비밀연애를 해오다 올해 초 여자친구의 존재를 공개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베넷의 사진을 올리며 '영부인'이라고 지칭하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21일 리우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다른 여성과 신나게 춤추는 사진이 보도돼 논란을 일으킨 볼트는 또다시 이러한 사진이 퍼지면서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뉴미디어국 wayne@sportsseoul.com


사진=두아르테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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