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배우 장근석이 Mnet '프로듀스 101'에 이어 tvN 리얼리티 프로그램 '내 귀에 캔디'로 돌아온다.


'내 귀에 캔디'는 내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는 익명의 친구 '캔디'와 비밀 통화를 통해 교감하고 소통하는 '폰중진담'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겉보기엔 화려한 삶을 살고 있는 스타 장근석, 서장훈, 경수진, 지수 등이 누군지 알 수 없는 익명의 친구와 통화하며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자신의 일상과 고민, 꿈 등 가슴 속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고 공감과 이해로 서로를 알아간다.


'아시아 프린스' 장근석이 첫번째 주자로 나서 화려할 것 같지만 그와 정 반대인 소소하고 평범한 일상을 공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영화와 드라마를 제외하고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장근석은 올 초 방송된 '프로듀스 101'를 통해 예능인으로서 자질을 입증했다. '프로듀스 101'에서 진행을 맡으며 예능감을 드러낸 장근석은 '국민 프로듀서'로 맹활약했다.


불투명한 미래에 자신감을 잃은 연습생들을 살뜰히 챙기며 이끌어줬고 한류스타다운 리더십을 발휘했다. 또한 묘하게 중독되는 신선한 진행 방식으로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장근석은 '국민 프로듀서'에 이어 이번엔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선택, 대중에 한걸음 더 친근하게 다가간다. 그는 연예인이라는 화려한 삶 뒤에서 느끼는 외로움을 '내 귀에 캔디'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장근석은 "상대가 누군지도 모르는데 전화하면서 설레는 것도 처음이고, 하루 종일 전화 오는 타이밍만 기다린다. 나도 아직 내가 믿어지지 않는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심쿵 지수를 상승시키고 있다.


유학찬 PD는 "한류스타 장근석이 처음으로 의외의 빈틈과 소년같은 모습을 보여줬다"며 "캔디 앞에서 솔직해지더라. 그동안 보기 힘들었던 귀여운 모습을 보였다"라고 귀뜸했다.


이처럼 뜨거운 인기를 누리는 한류스타로 여심을 사로잡아온 장근석이 '내 귀에 캔디'에서 보여 줄 반전 매력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한편, tvN '내 귀에 캔디'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뉴미디어국 heilie@sportsseoul.com


사진=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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