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매력적인 입술을 갖고 싶었던 여성이 필러에 중독돼 '오리입술'을 갖게 된 사연이 이목을 끌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입술에 만족하지 못해 계속해서 필러를 맞다가 결국은 중독까지 돼버린 여성 알리아 바이른의 사연을 소개했다.


영국 리버풀에 거주하는 알리아는 지난해 어린 시절부터 꿈꿔왔던 '두툼한 입술'을 만들기 위해 7ml의 필러를 입술에 주입했다.


알리아는 약 2천파운드(약 290만 원)를 투자해 섹시한 입술을 얻었지만, 달라진 그녀의 입술에 사람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내면서 욕심이 커지기 시작했다.


결국 필러에 중독된 알리아는 주변의 만류에도 "나를 응원하는 팔로워를 위해서라도 입술은 섹시해야만 한다"면서 "이제 입술이 얇아지면 불안하다"고 말하는 등 심각한 중독증세를 보이고 있다.


이어 "내 두꺼운 입술은 내게 많은 자신감을 준다"면서 "나를 위해 돈을 쓰며 섹시한 입술을 유지하는 것은 나의 행복"이라고 말했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데일리메일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