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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강헌주기자]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밥맛도 자연스럽게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사람들은 입맛을 돋구기 위해 맛집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100% 한우고기만 사용하는 프랜차이즈 식당 ‘한우천국’에 가면 이른 오전시간부터 항상 긴 줄의 행렬이 있다. 그 이유는 하루 300그릇만 판매하는 한우갈비탕을 맛보기 위해서다. 여기에 한우 갈비탕 가격이 6000원이라는 점도 인기요소 중 하나다.
손님이 많은 이유에 대해 한우천국은 “100% 한우고기만 사용했던 것이 통했다”며 “오랜 고기장사경험으로 터득한 음이온을 이용한 고기숙성방법”이라고 밝혔다.
또 한우천국 식당에 항상 문전성시를 이루는 또 하나의 비결은 가격 파괴다. 복잡한 유통구조를 일원화 시켜 원가를 낮춘 것이다. 또 점심에 싸고 만족하게 갈비탕을 드신 손님들이 자연스레 저녁 술자리나 가족 식사로 한우요리를 드시기 위해 재방문한다는 사실을 타깃으로 삼은게 통했다. 유통구조혁신, 박리다매의 전략, 오후 재방문을 위한 노림수가 잘 맞아떨어진 것이다.
한우천국만의 차별적 경쟁력으로 현재 전국 50곳의 가맹점을 탄생시켰다. 한우천국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세계적인 외식 프랜차이즈 유통 전문기업을 꿈꾸고 있다.
lemosu@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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