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이 이틀만에 시즌 9세이브를 추가한 가운데 현지 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승환은 6일(이하 한국시간)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경기에서 팀이 1-0으로 앞선 9회 등판해 1이닝 무안타 1탈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9세이브째를 챙겼다.
9회초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첫 타자 엔더 인시아테를 3루 라인드라이브로 처리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두 번째 타자 고든 베컴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낸 오승환은 후속 타자 프레디 프리먼을 8구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팀의 1-0 승리를 지켜냈다.
지난 4일 경기에서 시즌 8세이브를 올린 오승환은 이틀 만에 등판한 경기에서도 세이브를 챙기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2.10에서 2.06으로 낮아졌다.
경기 직후 오승환은 현지 중계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선발투수 하이메 가르시아 선수가 너무 잘하고 있었는데 오늘 던질 거라 생각하고 있었나'라는 질문에 "일단 마음가짐은 가지고 있었지만 가르시아 선수가 너무 잘하고 있어서 내심 가르시아 선수가 끝까지 갈 줄 알았다"고 밝혔다.
트레버 로즌솔의 부진으로 마무리를 맡게 된 오승환은 적응 문제와 관련해 "익숙한 거보다 일단 어느 상황에 나가든지 간에 일단 내가 해야 할 수 있는 일은 주자를 안 내보내고 점수를 안 내주는 것이다. 때문에 익숙한 거보단 공 하나하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승환은 지난 3일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서 끝내기 홈런을 허용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오승환은 "단순한 1패지만 그래도 앞으로 야구 인생에서 배워야 할 게 너무 많다고 생각을 했다. 제일 중요한 거는 앞으로 또 그런 상황이 나타나면 안 된다는 거다"라고 강조했다.
뉴미디어국 wayne@sportsseoul.com
사진=세인트루이스 SNS
기사추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