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진 강수지

[스포츠서울 남혜연기자]김국진이 열애중이다.

그것도 1990년대 많은 남성팬들을 몰고다녔던 ‘미모의 청순가수’ 강수지와 말이다. 김국진이 강수지와의 열애에 쿨하게 화답했다.

김국진은 4일 스포츠서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서로) 좋은 감정을 갖고있다. 그런데 이것 외에는 말씀드릴게 없다”면서 “기사에서 언급된 바와 같이 양가 부모를 만나지는 않았다. (두 사람의 만남을)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갑작스런 열애 및 결혼 보도에 김국진과 강수지 두 사람 모두 당황스러워했다. 그도 그럴 것이 두 사람은 이날 오전 부터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 녹화 현장에 있었기 때문. 열애설에 많은 축하도 받았지만, 아직은 이러한 시선들이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이다.

김국진은 밝은 목소리로 “열애를 축하해줘서 고맙다”고 했지만 “언제 결혼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없다. 늦게 만나는 만큼, 조심스럽게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 정말 그게 전부다”라며 거듭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한편, 김국진 강수지는 지난해 3월부터 방송된 ‘불타는 청춘’의 원년 멤버로, 1년 넘게 고정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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