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재활 중인 류현진(29)을 언급했다.


로버츠 감독은 30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6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더그아웃 인터뷰에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류현진의 상태를 전했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은 계속 재활 과정을 진행중이다. 아직 공을 잡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류현진은 경기장에 다른 선수들보다 일찍 나와 재활 과정을 소화한 뒤 선수단 공식 일정이 시작될 때쯤 먼저 퇴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류현진은 지난 올스타 휴식기 이후 불펜 투구를 통해 상태를 점검하던 중 팔꿈치 통증이 도지며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MRI 촬영 결과 특별한 구조적 부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로버츠는 "여전히 이번 시즌 어느 시점에는 팀에 도움이 될 거라 기대하고 있다"며 류현진이 남은 시즌 도중 마운드에 돌아 올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뉴미디어국 superpower@sportsseoul.com


사진=스포츠서울 DB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