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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훈련. 2016.07.25. 세인트루이스 | 강명호기자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끝판대장’이 없다면 세인트루이스는 큰 문제에 빠질 것이다.”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에 대한 높아진 위상을 알 수 있는 표현이다.

세인트루이스 지역언론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는 30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에서 최근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들에 대해 언급하며 오승환에 대해 “끝판대장(The final boss)이 없다면 카디널스는 아주 큰, 큰 문제에 빠질 것이다. 오승환은 목요일 저녁 3연속경기 세이브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 대결을 벌이는 팀을 상대로 한 마무리였다”고 의미를 뒀다.

오승환은 뉴욕 메츠, 마이애미 등을 상대로 3연속경기 세이브로 7세이브째를 기록했다. 이전 마무리 트레버 로즌솔은 부상자 명단에 오른 가운데 오승환이 29일까지 2승1패, 7세이브, 방어율 1.69로 안정적인 모습을 과시하고 있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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