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인기 플러스 사이즈 모델 애슐리 그레이엄이 올린 사진 한 장으로 SNS가 술렁였다.


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인기 플러스 사이즈 모델 애슐리 그레이엄의 변화한 모습에 대한 반응을 전했다.


유명 플러스 사이즈 모델 그레이엄은 육감적인 글래머 몸매를 가감 없이 드러내며 큰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그레이엄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전과 눈에 띄게 비교될 만큼 날씬해진 모습의 사진을 게재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레이엄의 팬들은 '당신 몸매의 곡선은 어디 간 거지?', '더 이상 당신의 팬을 할 이유가 없어졌군. 당신은 많은 사람을 배신했어', '당신은 더 이상 빅 사이즈 모델이 아니야' 등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레이엄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카메라 앵글에 따라 사진 속 모습은 뚱뚱해 보일 수도 있고, 말라 보일 수도 있다"면서 쏟아지는 비판이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사람들은 내 SNS로 찾아와 내가 너무 뚱뚱하다고 비판하기도 하고, 이제는 말랐다고 비판하기도 한다"면서 "이는 그들이 정해놓은 기준에 내가 적합하지 않기 때문일 테지만 나는 결국 나이기 때문에 그것으로 충분히 적합하다"고 말했다.


그레이엄은 직접 스냅챗에 "나는 다른 사람들이 세워놓은 기준을 갖고 내 몸이 이러저러해야 한다면서 시키는 것을 따르지 않을 것이며, 당신들 역시 그래야만 할 것이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다시 팬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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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애슐리 그레이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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