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걸그룹 리지의 인스타그램이 일본인으로 추정되는 네티즌들의 악성 댓글에 시달리고 있다.


최근 리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독도와 울릉도를 찾은 모습을 담은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리지가 독도 경비대와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에는 일본인으로 추정되는 네티즌이 "국제 사법 재판소에 왜 (한국이) 오지 않느냐. 국가적으로 한 거짓말이 들켰는데 창피하지도 않냐. 인간으로서 부족하다"는 댓글이 올라왔다.


일본 수년 전부터 '국제사법재판소(ICJ)에서 독도의 영유권 시비를 가리자'며 참여를 요구하고 있다.


리지가 올린 20여 장의 사진 대부분에는 일본인 추정 네티즌들의 악성 댓글이 이어졌고, 한 네티즌은 "리지는 독도의 성노예"라는 댓글을 담겨 충격을 주고 있다.


앞서 리지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20대 중반을 지나며 무언가 의미 있는 일을 해보고 싶었다"라며 "(독도를 가면서) 내내 마음이 뭉클했다. 이번 독도행은 데뷔 이후 내 최고의 선물이 된 것 같다. 마침 곧 생일인데, (독도 여행의) 의미가 더욱 큰 것 같다"고 덧붙였다.


<뉴미디어국 news@sportsseoul.com>


사진=리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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