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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가 자신의 프레시즌 2호골 소감을 남겼다. 출처 | 이승우 인스타그램

[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FC바르셀로나B 프레시즌 캠프에 합류 중인 이승우가 2경기 연속 득점포로 자신의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이승우도 기쁨을 감추지 않으면서 향후 더 나은 활약을 다짐했다.

이승우는 23일(한국시간) 열린 산트펠리우엥크와의 친선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뒤 전반 20분 한국인 동료 백승호의 도움을 받아 2-0 승리 마지막 골을 터트렸다. 지난 21일 레스칼라전에서도 선발로 나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던 이승우는 한국에서 스페인으로 돌아간 뒤 2경기 연속 득점으로 쾌조의 상승세를 탔다.

이승우는 아직 만 19세가 되질 않아 바르셀로나B와 유소년 최상위 레벨인 후베닐A에서 모두 뛸 수 있다. 최근 활약을 볼 땐 바르셀로나B에서 출전 시간을 늘릴 가능성도 제외할 수 없다.

이승우는 경기 후 자신의 SNS를 통해 “프레시즌 두번째 경기, 골도 넣고 이기고 행복합니다. 더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앞으로의 선전을 다짐했다.

silv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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