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한국에서 활동하는 외국인 아이돌들이 진화하고 있다.
14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는 글로벌 예능꾼 특집으로 걸그룹 트와이스 일본인 멤버 사나, 우주소녀 중국인 멤버 성소, CLC 태국 멤버 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들은 각자 다양한 개인기와 뛰어난 한국어 실력을 바탕으로 한 입담을 선보이며 방송에 신선한 활기를 불어넣었다. 방송 직후 이들은 모두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내리며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과거에도 아이돌 그룹에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멤버가 존재했다. 하지만 이들은 대체로 서툰 한국어 실력을 가지고 있었고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서도 서툰 한국어로 인해 나타나는 오해나 에피소드 위주로 방송이 진행됐다. 더욱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했다.
하지만 최근 데뷔한 그룹에 속해 있는 외국인 아이돌 멤버들은 탄탄한 한국어 실력은 기본이고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색다른 개인기와 입담으로 한국인 게스트 못지 않은 예능감을 발휘한다. 이전에는 외국인이라는 것이 불리한 점으로 작용했지만 지금은 오히려 큰 장점이 되어 더욱 주목받기 쉬운 환경으로 바뀌었다.
외국인 아이돌의 맹활약은 그들 자신뿐만 아니라 자신이 속한 그룹의 인지도까지 높여주는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시청자들은 지난밤 '해피투게더'를 통해 한층 진화한 외국인 멤버들이 주는 신선한 웃음을 경험했다. 앞으로도 외국인 아이돌의 진화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뉴미디어국 superpower@sportsseoul.com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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