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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수지의 곁을 지키는 세 남자의 모습이 본격적으로 그려졌다.
13일 방송된 KBS2수목극 ‘함부로 애틋하게(이하 함틋)’에서 주인공 노을(수지 분)의 유일한 피붙이 노직(이서원 분)과 키다리 아저씨 최지태(임주환 분)가 나란히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노을에게 “개자식”이라고 불리는 신준영(김우빈 분)의 비밀도 밝혀졌다.
노을의 삶의 이유이자 보물 1호인 동생 노직 역의 이서원은 이날 첫 등장에서 곧고 강직한 성품의 고교생으로 매력을 선보였다. JTBC‘송곳’에서 이수인(지현우 분)의 아역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당초 다음달 15일 첫 방송되는 KBS2월화극 ‘구르미 그린 달빛’에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방송시기가 겹치면서 ‘구르미’에서는 최종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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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주목받은 이서원은 송중기 박보검 등이 소속된 블러썸엔터테인먼트의 신인배우다. 빚때문에 속물이 된 누나를 누구보다 안쓰러워하는 인물로 누나의 일이라면 물불을 가리지않는다. 신준영의 열혈팬인 지태의 동생 하루(류원)와 티격태격 로맨스를 펼칠 예정이다.
노을 남매 곁을 맴도는 지태의 비밀도 밝혀졌다. 아버지 최현준(유오성 분)은 검사 시절 노을의 아버지 뺑소니 사건을 맡았고, 당시 범인인 윤정은(임주은 분)의 죄를 덮어줬다. 사건의 목격자였던 노을이 최현준에게 원한을 갖게된 계기가 된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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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여당의 차기대선후보인 윤성호(정동환 분)와 아버지의 추악한 뒷거래를 알게된 지태는 검찰청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는 노을의 뒤를 밟다가 이들 남매에 대한 부채감으로 이들을 돕게 됐다. 노을에 대한 애틋한 마음이 커질수록 약혼녀 정은과의 거리도 멀어지고 있는 상황.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최현준의 불미스런 사생활을 촬영한 노을이 이를 방송국에 제보하려고 나서는 길에 신준영이 오토바이를 타고 촬영파일이 든 가방을 훔쳐 달아났다. 이를 뺏기위해 달리던 노을이 자동차에 치이면서 풋풋한 사랑을 나누던 두 사람의 운명에 검은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결국 이 사건을 계기로 검사가 되겠다는 꿈을 접은 신준영은 배우가 됐고, 온갖 아르바이트 자리를 전전하던 노을은 다큐멘터리PD가 됐다. 그리고 두 사람은 5년만에 운명적으로 재회하게 된다. 거부할 수 없게 끌리는 첫사랑에서 악연으로 얼룩졌던 두 사람이 다시 서로를 향할 수 있을지 시한부선고를 받은 신준영과 노을의 로맨스에 기대감이 더해졌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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