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중국의 한 경찰관이 홍수로 인해 떠내려가던 소녀를 바가지로 떠올려 구출한 장면이 화제다.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중국 안후이성에서 발생한 홍수로 떠내려가던 소녀를 구한 경찰관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는 한 경찰관이 급격히 불어난 홍수 현장에서 물에 빠진 작은 소녀를 빨간 바가지에 담은 채 구명 튜브에 올려 대피시켰다. 이 장면을 지켜보던 다른 경찰관 2명도 물속에 뛰어들어 어린 소녀가 무사히 부모의 곁으로 갈 수 있도록 도왔다.


이 영상은 현지 주민들에 의해 촬영돼, SNS 상으로 널리 퍼져나가면서 전 세계 사람들의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최근 중국에서는 중국 중·동부지방 지역에 내린 집중 호우로 인해 농작물 피해, 건물 파손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안후이 성에서는 무려 27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관들은 한시가 급한 수해 현장에서 생명을 살리기 위해 긴급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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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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