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 불경기가 지속되자 최소 비용으로 최대의 수익을 얻고자 하는 실속 창업이 늘고 있다. 이 때문인지 번화가 상권보다 상대적으로 점포 임차료가 저렴한 주택가 상권에 창업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다.


주택가 상권 창업은 유동인구가 아닌 고정 고객층을 타깃으로 하다 보니 아이템을 잘못 선정할 경우, 매장이 활성화되지 않을 수 있다. 또한 소자본 창업자들이 주택가 상권을 선호하게 되면서 과열 경쟁이 심화되는 곳도 속출하고 있다.


그렇다면 주택가 상권에서 성공할 수 있는 아이템은 무엇일까? 창업 전문가들은 주택가 창업은 30~40대 주부 및 가족단위 고객을 타깃으로 하는 상권이다 보니 중저가 음식점들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조언했다.


대표적인 곳으로 참숯구이 서서갈비 전문점 ‘육장갈비’는 단골을 확보할 수 있는 특화된 메뉴와 분위기,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주택가 상권에 매장을 개설해서도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소 안창살을 사용한 '육장갈비'가 메인 메뉴이며, 독특한 맛과 특유의 식감으로 인기가 높다. 또한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 받는 '수제돼지갈비' 또한 모든 지역에서 판매량이 높다. 한우 1+가 포함된 '소한마리' 메뉴도 회사원, 가족, 모임, 단체 손님들이 선호하는 메뉴다.


한우채끝등심, 한우육회, 안창살, 갈비살 등 소고기 메뉴와 국내산 수제돼지갈비와 생삼겹살 돼지고기 등 다양한 메뉴를 갖추고 있어 단체 모임장소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러한 부분은 매출과 직결된다.


고깃집창업 프랜차이즈 ‘육장갈비’의 관계자는 “본사의 11년 노하우로 원팩 시스템을 갖춰 처음 운영하는 가맹점주도 부담이 없고, 인원관리에 어려움이 많이 줄어 들었다고 한다”고 말하면서, “철저하고 체계적인 상권 입지분석을 통해 가맹점을 개설하기에 주택가 상권에서도 높은 매출을 올릴 수 있다”고 밝혔다.

뉴미디어국 sjsj112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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