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장우영기자] ‘조윤희의 볼륨을 높여요’ 김지원이 근황과 ‘태양의 후예’에 대한 추억을 언급했다.
4일 방송된 KBS 쿨FM ‘조윤희의 볼륨을 높여요’에는 배우 김지원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깜짝 게스트로 출연한 김지원은 자신의 연관검색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가장 먼저 나온 연관검색어는 ‘태양의 후예’로 김지원은 4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했던 ‘태양의 후예’에서 윤명주 역을 맡아 서대영 역으로 열연한 진구와 애절한 사랑으로 안방극장을 설레임으로 물들였다.
김지원은 ‘태양의 후예’ 명장면에 대해 “팔불출 같은 소리일 수 있지만 모든 장면을 보면서 ‘어떻게 이렇게 멋지게 찍을 수 있지’라면서 감탄했다”며 “모든 장면이 명장면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진구 선배님과 함께 했던 장면이 명장면 같다”고 말했다.
다음 연관검색어인 ‘진구’에 대해서는 “SNS에 입문하게 했다는 것은 오해다”라며 “내가 먼저 SNS를 시작하기는 했다. 진구 선배님은 뒤늦게 시작하셨지만 일취월장해 재미있는 태그도 다는 등 실력이 높아졌다”고 혀를 내둘렀다. 또한 ‘샤샤샤’라는 검색어에는 즉석에서 ‘샤샤샤’ 애교를 선보여 청취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이어 김지원은 조윤희와 함께 ‘희블리의 오늘도 NG’ 코너에서 즉석 연기에 나섰다. 청취자가 보낸 지워버리고 싶은 일상 속 기억을 연기한 김지원은 앙칼지고 예민한 아랫집 여자 역을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김지원은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아직 어떤 특별한 이상형이 있지는 않다. 매력있는 분들, 따뜻한 분들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지원은 “말을 예쁘게 하는 사람이 좋다”고 덧붙이며 남성 청취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고, 차기작을 묻는 질문에는 “검토 중이다.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지원은 앞으로 함께 호흡을 맞춰보고 싶은 남자배우로 조진웅을 꼽았다.
끝으로 김지원은 “긴장을 많이 하고 왔는데 정말 재밌었다. 재미있게 하고 간다”면서 다음에 또 출연할 것을 약속하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뉴미디어국 elnino8919@sportsseoul.com
사진=‘볼륨을 높여요’, 김지원 인스타그램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