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중국인 남성이 할리우드 배우 메간 폭스 등 유명 스타에게 성접대를 받기 위해 주선 업체에게 거액을 지불했지만 성사되지 않아 업체를 고소한 사건이 발생했다.


3일(현지 시간) 호주 매체 '헤럴드 선'은 한 중국 남성이 유명 연예인들에게 '성접대'를 받기 위해 42억 원을 썼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남성 유 마틴 쉬는 유명 연예인들에게 성접대를 받기 위해 호주의 한 '에스코트 에이전시'에게 42억 원을 지급했다.


에스코트 에이전시는 친목 모임 등에 동반하기 위해 이성을 소개해주는 업체로, 유 마틴 쉬는 해당 업체에 메간 폭스, 안젤라 베이비 등의 만남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 마틴 쉬는 "계약 당시 이 업체에서는 42억만 지급하면 세계 어느 곳이든 원하는 연예인을 만나게 해주겠다고 했다"며 "하지만 약속을 지키지 않아 고소했다"고 말했다.


한편, 유 마틴 쉬가 "작년 9월 안젤라 베이비와의 만남이 성사되지 않아 계약을 파기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현재까지 재판 진행 여부와 결과는 알려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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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서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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